디지털 훼손과 밈의 수명 주기

(donotresearch.substack.com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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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과거의 '디지털 영구성' 신화와 달리 현재의 인터넷은 파편화되고 노후화된 '디지털 폐허(digital ruins)'이며, 인터넷 밈(memes)은 이 폐허를 구성하는 잔해(rubble)이자 먼지와 파편(dust and debris)임.
  • 신자유주의적 네트워크 시간(neoliberal networked time) 속에서 밈은 자본과 플랫폼 알고리즘을 독점한 벡터 권력(vectoral powers)의 통제 수단이 되기도 하지만, 사용자(아바타)들이 유희적으로 체제를 해체하고 비판적 저항을 실천하는 도구로도 작동함.
  • 밈의 생명주기를 해석하는 선형적, 순환적, 리조마틱 모델들은 사용자들이 디지털 파괴(digital ruination) 현상과 지속적으로 협상하고 있음을 증명하며, 완결성을 거부하는 새로운 아카이브 충동(archival impulses)의 비전을 제시함.
  • 밈 경제와 쾌적한 네트워크 환경 이면에는 콘텐츠 모더레이터들의 숨겨진 유령 노동(ghostwork)이 존재하며, 무한한 가속주의에 저항하기 위해 속도를 늦추고 돌봄(care)의 네트워크에 기반한 대안적 연대가 필요함.

디지털 영구성에 대한 환상 타파와 폐허로서의 인터넷

  • '디지털 기록의 영구성'이라는 기존의 통념이 기만적임을 지적함
    • "인터넷에 한 번 올리면 지울 수 없다"는 공포 전술은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디지털 잔해(digital ruins)의 현실을 설명하지 못함
    • 지오시티즈(GeoCities), 바인(Vine),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플로러, 어도비 플래시 등 수많은 플랫폼의 조용한 소멸(disappearance)을 집단으로 목격해 옴
      • 이러한 상실을 비디오 컴필레이션, 추모 밈, 오픈 소스 에뮬레이터 프로젝트를 통해 기념함
  • 망각하지 않는 인터넷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며 새로운 관계성을 형성함
    • 온라인에 접속할 때 우리는 폐허가 된 풍경(ruinous landscape) 속에 자발적으로 위치하게 됨
    • 깨진 웹페이지나 버려진 서버를 탐색하는 것은 온라인 세계의 통과의례적 공포가 됨
    • 인터넷의 기억을 되돌릴 수 없는 이유는 기록이 영원해서가 아니라, 인프라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데이터가 이주, 매각, 덮어쓰기되거나 파괴되었기 때문임
  • 불완전성의 수용과 네트워크 활동의 본질
    • 히토 슈타이얼(Hito Steyerl)의 '빈곤한 이미지(poor image)' 개념처럼, 역설적으로 디지털 기술만이 이런 낡고 훼손된 이미지를 생산할 수 있음
    • 컴퓨터가 완벽히 작동할 것을 기대하면서도, 무의식적으로는 기계의 불완전성을 인지하고 상호작용함
    • 노후화 문화(culture of obsolescence)와 인터넷의 파편화로 인해 뒤틀린 네트워크 활동은 결국 '폐허와의 대면(confrontation with ruin)'임

신자유주의적 네트워크 시간과 잔해(Rubble)로서의 밈

  • 신자유주의적 네트워크 시간(Neoliberal networked time)의 지배력
    • 로버트 하산(Robert Hassan)의 개념으로, 컴퓨터 네트워크가 주도하는 전 지구적 속도의 논리를 의미함
    • 이 개념은 아바타인 우리가 플레이하는 디지털 미디어가 생산하는 다양한 시간 감각을 뜻하는 다가적 기표(polyvalent signifier)이자, 먼지와 파편(dust and debris)으로서 디지털 폐허의 기반을 제공함
    • 폴 비릴리오(Paul Virilio)는 가속화된 시간으로 인해 발생하는 의도치 않은 결과의 범람인 '전례 없는 사고(never-seen-before accident)'를 예측함
  • 폐허화된 디지털 풍경의 잔해(rubble)로서의 인터넷 밈
    • 밈은 비릴리오가 예측한 '전례 없는 사고'를 구성하며, 연쇄적인 시간적 충돌 속에서 대량 파괴와 재생성을 유발함
    • 새로운 형태와 의미를 창조하기 위해 동원될 수 있는 날것의 혼돈스러운 물질임
    • 가스통 고르디요(Gastón Gordillo)의 인류학 이론에 따르면, 잔해는 형태를 가지며 개조되거나 용도 변경될 수 있음
    • 아름다운 붕괴만을 말하며 남겨진 쓰레기에는 무관심한 기존 폐허 이론과 달리, 잔해-폐허(rubble-ruin) 이론은 디지털 폐허에 대한 잔해의 위계(hierarchy of debris)를 불안정하게 만듦
  • 밈의 생명주기와 관찰자 효과(Observer's effect)
    • 밈은 안정적인 기원, 저자, 맥락의 출발점이 존재하지 않음
    • 유행 지난 OOTD, 저장된 라이브 스트림, 삭제된 트윗 등 널려 있는 먼지와 파편이 밈의 원재료가 되며, 인기가 지나가면 밈 역시 잔해가 됨
    • '먼지와 파편'이라는 표현은 관찰된 입자가 변화하듯, 인간 행위자가 물질 자체를 변화시키는 관찰자 효과를 의미함
    • 밈은 인간의 주체성을 마비시키지 않으며, 디지털 아바타 형성 과정에 흩어진 비인간 구성요소 집합체(assemblage)의 일부로 기능함

정동적 물질로서의 밈과 벡터 권력에 대한 유희적 저항

  • 정동적 전하를 띤 물질(affectively charged matter)로서 밈의 가치
    • 파편화된 주체성을 봉합하고 방향 상실 상태에서 회복하기 위해 집단 정체성을 구축하는 도구임
    • 미학적 감수성, 냉소적 거리두기(ironic detachments), 반기업적 윤리를 재생산하여 체제 전복적인 군중과 취향의 배치를 주술처럼 불러냄
    • 신자유주의적 네트워크 시간에 뒤처지지 않고 보조를 맞출 수 있는 유일한 문화적 단명 자료(ephemera)이자 가속화된 시간에 대한 사색임
  • 인터넷 인프라의 역학 관계와 통제권의 줄다리기
    • 인터넷 인프라는 욕망을 정교하게 디자인하여 밈을 증폭기, 제어 스위치, 스토리텔러로 지정함
    • 밈은 플랫폼 소유자인 벡터 권력(vectoral powers)의 통제와 알고리즘에 종속되기도 하지만, 동시에 사용자의 호기심과 팬덤의 변덕이라는 적대자들에게도 통제권을 기꺼이 넘겨줌
    • 사용자는 밈을 통해 변화무쌍한 네트워크화된 주체성의 역학을 협상함
  • 벡터 권력의 횡포와 아바타(Avatar)의 비판적 개입
    • 애플, 메타,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벡터 권력자들은 데이터 캡처와 무어의 법칙 추종을 통해 혁신, 노후화, 윤리적 모델링을 주도함
    • 이들의 계산 능력은 창조적 노동을 시장 논리와 일치시켜 사용자 주체성을 위협함
    • 그러나 사용자(아바타)는 이러한 알고리즘적 지배 게임을 비판적으로 해체하거나 유희(un/play)할 수 있는 고유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어 주체성이 완전히 타협되지는 않음

플랫폼 붕괴(Platform Collapse)와 밈의 편재성

  • 디지털 폐허의 생명력 넘치는 재구성(refiguration)으로서 밈
    • 밈은 너무 추하거나, 틈새적이거나, 민망하고 덧없다는 이유로 비판적 탐구 대상에서 배제되곤 함
    • 그러나 잔해-폐허로서 밈은 플랫폼의 정원 장벽(garden walls)을 뚫고 자신들의 이미지대로 네트워크화된 풍경을 생산하는 불사(undead)의 매체임
  • 플랫폼 붕괴의 메커니즘
    • 플랫폼 붕괴는 밈에 의해 가능해지고 주도되는 현실임
    • 하향식(top-down) 관점에서, 모든 앱은 비디오, 스토리, 라이브 스트리밍 등의 기능으로 수렴하고 있으며 소유권은 소수 기업에 집중됨
    • 아바타의 유희적 관점에서, 이 현상은 지난 10년간 온라인 문화 전쟁의 핵심이었음
      • 예컨대, '4chan 텍스트 스크린샷을 모은 틱톡 슬라이드쇼를 다시 인스타그램 릴스로 화면 녹화한 콘텐츠'처럼 플랫폼의 중첩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밈이 됨
  • 규범을 조롱하는 밈의 침투력
    • 밈은 복잡한 법적 허점과 커뮤니티 콘텐츠 가이드라인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며 온라인 경험을 통합함
    • 파편화된 인터넷 환경에서도 밈은 인터넷 자체만큼이나 도처에 편재(ubiquitous)함
    • 플랫폼 붕괴 과정에서 벡터 권력의 규칙들은 준수되는 것이 아니라 무자비한 장난감(mercilessly toyed with)으로 전락함

디지털 폐허의 재생 능력과 파괴의 서사

  • 잔해-폐허의 이중 권력
    • 밈은 재제작(re/made), 용도 변경(re/purposed), 부활(resurrected)을 통해 디지털 폐허의 재생 능력을 증명함
    • 단절된 기억의 그릇으로서 기억과 망각이라는 이중 권력을 동시에 지님
  • 디지털 파괴(ruination)를 대하는 서사의 순환
    • 비관주의: 모든 것이 사라지고 파괴될 것이라 가정함
    • 희망적 비관주의: 망자의 세계와 산 자의 세계가 섞일 때 오히려 다양한 미래로 가는 새로운 경로가 열릴 것이라 믿음
    • 회귀 및 수용: 최악의 상황이 다시 발생할 것이란 두려움 이후, 폐허가 된 풍경 자체를 수용하게 됨
    • 결과적으로 의도적이고 도피적인 행위로서 '기억하기'와 비판적 유희를 장려함

밈의 생명주기 모델과 일시성의 지속

  • 네트워크 파괴에 대한 사용자의 독자적 해석
    • 사용자는 밈의 생명주기(공식, 타임라인, 다이어그램 등)를 직접 구축하여 파괴에 수동적으로 동의하지 않음을 보여줌
    • 이는 밈의 죽음에 대한 통합 이론을 증명하려는 것이 아니라, 디지털 파괴 현상에 대한 지속적인 협상을 의미함
  • 단명성의 영속화(Enduring ephemeral) 현상
    • 웬디 춘(Wendy Chun)의 통찰처럼, 디지털 미디어가 단순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'어떻게 계속 남게 되는지(stays at all)'를 분석해야 함
    • 사용자들은 이러한 놀라운 순환 현상을 선형적, 순환적, 리조마틱이라는 3가지 모델로 공식화함

생명주기 모델 1 & 2: 선형적(Linear) 모델과 순환적(Cyclical) 모델

  • 선형적 모델 (Dankness vs Time)
    • '시간 대비 밈의 가치(Dankness)' 축을 따라 밈의 운명을 플롯팅함
    • 중립적인 '기원점(genesis point)'에서 탄생한 후, 난해하고 매니악한 영역(obscurity)으로 갈지 광범위한 대중화(normiefication)로 빠질지에 따라 생사가 결정됨
    • 순환 과정 자체가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'파괴의 과정'임을 보여줌
    • 불멸화(immortalisation)나 아이러니화(ironisation)를 거쳐 수많은 변형을 낳아야 죽음을 초월할 수 있음
  • 순환적 모델과 가치의 위계화
    • 개구리 테마의 생명주기 등에서 보듯 '아이러니화'를 더욱 깊이 탐구함
    • 플랫폼의 사용자 기반과 정체성, 진정성을 기준으로 플랫폼 간의 위계(hierarchy)를 설정함
    • "밈은 다른 밈으로부터 만들어진다"는 사실을 인지하여 기원점을 해체하고 불사(un/dead)를 부활시킴
  • 두 모델의 한계점
    • 네트워크 생태계를 매우 예민하게 인식하지만, 철저하게 내부 집단(in-group)과 외부 집단(out-group)의 권력 역학을 기반으로 밈의 가치를 평가함
    • 이는 비판적 밈 제작의 대안적 순환 개념을 완전히 설명하지 못함

생명주기 모델 3: 리조마틱(Rhizomatic) 모델과 가치 창출

  • 리조마틱 모델의 다방향적 역동성
    • 앞선 두 모델의 특징을 결합하여 우발적(contingent), 분산적(decentralized), 비선형적(nonlinear)인 생태계를 상상함
    • 플랫폼의 진정성에 기반해 등급을 매기면서도 다방향적 흐름(multidirectional flows)으로 위계를 해체함
    • 밈의 순환은 단일 인스턴스와 복수성 사이를 모호하게 진동하는 엔트로피적 죽음으로 묘사됨
    • 네트워크 시간은 단 24시간 내에도 대중화(normification)에서 '암적인 퇴물(cancer)'로, 다시 '매니악(dank)'으로 콘텐츠를 미끄러뜨림
  • 순환과 불만, 죽은 노동의 개입
    • 맥켄지 워크와 스콧 워크(Wark and Wark)에 따르면, 정보 기술은 주체를 파편화시켜 생산 과정 내에서 '산 노동과 죽은 노동'을 구별할 수 없게 만듦
    • 기계 노동과 인간 노동의 공존뿐 아니라, 죽은 노동과 산 노동이 동시에 콘텐츠 순환에 기여함
    • 잔해는 사용 가치(use-value)가 아닌 교환 가치(exchange-value) 때문에 가치를 지니며 밈 경제를 교란하거나 부양함

비판적 밈 제작과 매체의 행성적 분배

  • 밈을 통한 공간과 의미의 재구성
    • 비판적 밈 제작은 사용자가 잔해-폐허를 조사하고, 친구와 적을 만들며 상상(make believe)을 현실화하는 수단임
    • 밈 모델들이 보여주는 중심, 주변부, 경계 공간의 우주론적 구성은 새롭고 경외감을 주는 이동의 리듬을 반영함
    • 끝없는 반복과 자기 지시성(referentiality)을 통해 미디어의 궤도를 벗어난 '행성적 분배(planetary distribution)' 경험을 응축함
    • 네트워크 활동은 폐허와의 단순한 직면을 넘어 폐허의 미학, 정치, 비판적 역량에 대한 지속적인 협상임

밈 데이터베이스의 한계와 고정된 의미의 저항

  • 메타데이터 부재와 맥락의 미로
    • Knowyourmeme 같은 데이터베이스는 제출된 시간 외에 최초 창작일, 출처, 제작 도구 등의 근본적 정보가 누락되어 있음
    • 밈의 의미는 여러 고원(plateaus)의 축적을 통해 파생되므로 기원(누가 왜 만들었는가)을 추적하는 밈 고고학의 시도는 자주 실패함
    • 히토 슈타이얼의 말처럼 세상이 거대한 복층적 마더보드(multilayered motherboard)로 변하고 있어, 밈을 읽으려면 텍스트의 이면, 내부, 관통하는 층위를 모두 읽어야 함
  • 상황화(Contextualization)의 위험성
    • 밈은 끊임없이 생성되는 과정(process of becoming)에 있으며, 플랫폼 붕괴 현상이 이를 더욱 복잡하게 함
    • 아카이빙 행위는 서사를 안정화시키고 해석을 하나로 고정하려 하므로 밈의 역동적 본질과 충돌함
    • 이는 밈의 의미를 박제시켜 재조합(re/mixing)의 잠재력을 축소할 수 있음

먼지와 파편의 순환(Cycles of Dust and Debris)과 아카이브 충동

  • 아카이브 충동(Archival impulses)의 새로운 패러다임
    • '먼지와 파편의 순환' 이론에 기반한 아카이브(개인 갤러리나 퍼블릭 컬렉션)는 세부 사항이나 전체성(totality)에 집착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유희함
    • 퍼블릭 밈 컬렉션은 결론에 안주하는 듯 보여도 실제로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과거 데이터를 갱신하는 '살아있는' 공간임
  • 네트워크 주체성을 위한 실험의 그릇
    • 밈과 아바타는 계량화할 수 없는 실험적 그릇(vessel)임
    • 기존 밈 아카이브의 단점은 오히려 지역적으로 출현하는 지식 네트워크를 존중하는 새로운 아카이브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음

비가시화된 콘텐츠 모더레이션(Content Moderation) 노동과 가속주의 비판

  • 철저히 은폐된 유령 노동(Ghostwork)
    • '먼지와 파편의 순환' 속에서 무급 콘텐츠 제작 노동보다 더 은폐된 것은, 몹시 피곤하고 고된 '콘텐츠 모더레이션' 노동임
    • 이들의 작업 결과(깨끗한 웹)는 초가시적(hypervisible)이나, 노동자 자신은 철저히 비가시화(invisible)된 채 아이들을 폭력물로부터 보호하는 방파제 역할을 함
  • 사이보그화된 인간과 신자유주의의 압박
    • 신자유주의적 네트워크 시간 아래서 모더레이터는 기계와 융합된 것이 아니라 기계처럼 될 것(객관적, 무감각, 두려움 없음)을 강요받으며 사이보그화됨
    • 전 지구적 신자유주의는 속도만을 압박하고 그 대가로 극심한 불안정성(precarity)을 안김
  • '느림'의 미학과 가속주의에 대한 비판
    • 밈 마법(알고리즘, 데이터 마이닝) 이면에는 잔해의 방향을 조정하는 매우 '인간적인' 통제 요소가 존재함
    • 비판적 밈 제작 역시 벡터 계급(vectoral class)에게 학습할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권력 비대칭성을 강화하는 한계가 있음
    • 따라서 잔해를 주워 영감을 얻기 전에 스스로 '속도를 늦추고(slow down)' 결정을 유보할 필요가 있음
    • 비릴리오가 예견한 '전례 없는 사고'는 어쩌면 우리 모두가 맹목적 가속을 멈출 때 발생하는 기적일 수도 있음

거미줄 치기(Spiderwork)와 돌봄의 네트워크 기반 대안

  • 잔해를 탐색하는 두 가지 스파이더워크(Spiderwork)
    • 생계를 위한 콘텐츠 모더레이션과 자아표현을 위한 밈 제작 모두 얽히고설킨 정보의 그물망을 끊임없이 풀어내는 거미줄 치기와 같음
    • 온라인상의 먼지와 파편을 통과하며 잔해-폐허에서 의미를 창출하는 동일한 메커니즘을 공유함
  • 돌봄과 창조적 저항의 대안 모델 상상
    • 디지털 파괴의 과정은 거대 자본(벡터 권력)의 급여 명세서에 의존하지 않는, 연대와 돌봄(kinship and care) 네트워크 기반의 새로운 모더레이션 대안 모델을 상상하게 함
    • 이는 네트워크 공간에서 아바타의 주체성이 단순히 구조에 굴복하는 것이 아니라, 창조적 저항(creative resistance)의 원천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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