덥스텝은 어떻게 브로스텝 무브먼트에서 생존했는가 [video]
(youtube.com)생성형 AI가 사용된 요약입니다
- 덥스텝(Dubstep)은 2010년대 주류로 부상한 '브로스텝(Brostep)'으로 축약되거나 소멸했다는 대중적 오해를 받지만, 실제로는 영국 남부 런던과 브리스톨의 언더그라운드 씬에 뿌리를 두고 지속적으로 생존 및 진화해 왔음.
- 최근 여성 및 퀴어 등 소수자 정체성을 지닌 새로운 세대의 아티스트들이 덥스텝의 초기 형태(미니멀리즘, 자메이카 사운드 시스템 문화)로 회귀함과 동시에, 타 장르와의 하이브리드 실험을 통해 씬을 혁신하고 있음.
- 클럽 공간의 음향적 진화와 개방적인 관객층의 유입은 덥스텝을 단순한 댄스 음악을 넘어, 물리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경험이자 연대와 저항의 커뮤니티 문화로 재정립하고 있음.
덥스텝의 생존과 새로운 세대의 부상
- 덥스텝의 소멸에 대한 대중적 오해와 반박
- 덥스텝이 사라졌다는 널리 퍼진 인식은 사실이 아님을 지적함.
- 스크릴렉스(Skrillex)로 대표되는 2010년대 주류 덥스텝(브로스텝)의 성공 이후, 장르가 쇠퇴했다는 시각이 존재하나 이는 단편적인 시각임.
- 새로운 아티스트들의 등장과 장르의 확장
- 현재 많은 젊은 프로듀서들이 매우 신선한 사운드를 선보이며 덥스텝의 경계를 넓히고 있음.
- 덥스텝을 다른 음악 장르와 교차(flirt)시키며 실험적인 하이브리드 사운드를 창조함.
- 관객층과 클럽 환경의 변화
- 테크노 클럽과 비교하여, 덥스텝 파티는 관객이 춤을 추며 자신만의 경험을 주도할 수 있는 '공간감'을 더 많이 제공함.
- 과거에 비해 파티 관객의 스펙트럼이 훨씬 다양해졌으며, 분위기가 한층 자유롭고 개방적으로 변화함.
- 여성 및 퀴어(Queer) 아티스트들이 씬의 전면에 나서며 흥미로운 작업물들을 쏟아내고 있음.
베아트리스 M(Béatrice M)과 '시블링 스텝(Sibling-step)'의 전복적 실천
- 레이블 '베이트(Bait)'의 설립과 음악적 지향점
- 베아트리스 M이 2023년에 설립한 레이블로, 핀치(Pinch)가 이끄는 텍토닉(Tectonic) 레이블의 '테크노이드 덥스텝(technoid dubstep)'에 깊은 영감을 받음.
- 이러한 초기 사운드를 현대적인 감각(modern take)으로 재해석하여 프랑스와 영국의 관점을 결합한 새로운 세대의 사운드를 대변하고자 함.
- 덥플레이트(Dubplate) 문화의 계승
- 덥스텝 및 사운드 시스템(Sound System) 문화의 핵심 요소인 덥플레이트 전통을 유지함.
- 덥플레이트란 아직 정식 발매되지 않은 트랙을 단 한 장의 바이닐(vinyl)로 압축(press)하여 클럽에서 테스트하기 위해 사용하는 독점적 음반을 의미함.
- 브로스텝에 대항하는 '시블링 스텝(Sibling-step)'의 개념
- 베아트리스 M은 '브라더(Brother)'에서 파생된 '브로스텝(Brostep)'이라는 용어에 대한 반농담조의 대응으로 '시블링 스텝(Sibling-step, 형제자매 스텝)'이라는 용어를 고안함.
- 이는 단순히 남성 중심적 씬에서 소수자(여성, 퀴어 등) 생산자가 늘어났음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, 음악적으로도 클래식한 브로스텝을 탈피하여 타 장르와 혼합된 하이브리드적이고 실험적인 덥스텝 사운드를 지칭함.
- 젠더 역학의 전복을 보여주는 트랙 "In Touch"
- 프랑스 래퍼 카바(Kaba)와 런던의 MC 제노(Geno)가 참여한 곡임.
- 통상적으로 '남성 프로듀서가 여성 보컬을 피처링'하는 덥스텝의 전형적인 성별 공식을 뒤집어, '여성/비남성 프로듀서가 두 명의 남성 보컬을 피처링'하는 구조를 의도적으로 취함.
덥스텝의 기원: 미니멀리즘과 사운드 시스템 문화
- DMZ와 초기 덥스텝의 형성 과정
- 말라(Mala) 등의 개척자들은 '덥스텝'이라는 명칭이 존재하기도 전부터 음악을 제작함.
- 당시의 사운드는 베이스가 주도하는 매우 미니멀(minimal)하고 정제된 형태의 전자음악이었음.
- 브릭스턴(Brixton)의 매스 클럽(Mass Club)에서 열린 DMZ 파티는 프로듀서들이 자신의 음악과 덥플레이트를 테스트하는 핵심적인 실험장이었음.
- 초기에는 대중이 이처럼 무거운 베이스 음악에 맞춰 춤을 출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함.
- 새로운 사운드를 향한 갈망과 장르의 발전
- 핀치(Pinch)에 따르면, 덥스텝은 기존 클럽 음악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이 새로운 질감(texture)과 방향성을 탐구하려는 욕구에서 탄생함.
- 핀치는 브리스톨(Bristol)에서 '서블로디드(Subloaded)'라는 파티를 조직하고 DMZ 크루를 초청하여 씬을 확장함.
- 당시 그는 메탈헤드, 정글(Jungle) 등 타 장르 팬들을 덥스텝으로 개종시키려는 '덥스텝 선교사'와 같은 역할을 자처함.
- 초기 영국의 사운드(UK Sound) 특성
- 135~145 BPM의 템포를 지니며, UK 개러지(UK Garage)와 그라임(Grime)에 깊은 영향을 받음.
- 어둡고(dark), 깊으며(deep), 극도로 미니멀한 특성을 가졌으며, 최근 이 오리지널 사운드가 다시 전면에 나서고 있음.
자메이카 디아스포라와 저항의 역사로서의 덥(Dub)
- 신체적 몰입과 경험으로서의 덥
- 덥스텝은 온몸을 관여시키는 몰입형 경험(immersive experience)을 제공하기 위해 존재함.
- 이 음악의 태생적 맥락과 역사적 배경을 이해할 때 그 경험의 강도는 더욱 증폭됨.
- 블루스 파티(Blues Parties)와 인종적 저항의 공간
- 덥스텝의 기원에는 자메이카의 사운드 시스템 문화가 절대적으로 자리 잡고 있음.
- 아프리카 및 카리브해 디아스포라 이민자들은 인종차별과 정치적 긴장으로 인해 영국의 주류 클럽에 출입할 수 없었음.
- 이에 대한 대안으로 '블루스 파티'라는 비밀스럽고 독립적인 공간을 형성하여 레게(Reggae), 스카(Ska) 등의 흑인 커뮤니티 음악을 향유함.
- 아키비스트이자 DJ인 미아 코덴(Mia Koden)은 이러한 역사적 궤적이 오늘날 여러 하위 장르로 파편화된 덥스텝 안에서도 여전히 그 정수(essence)로 기능하고 있음을 강조함.
브로스텝(Brostep)의 세계적 폭발과 언더그라운드의 반응
- 영국의 미니멀 덥스텝 vs 미국의 브로스텝
- 2000년대 후반 언더그라운드의 중심이었던 영국 덥스텝(미니멀하고 베이스 중심적)과 달리, 2010년대 초반 미국에서 파생된 브로스텝은 날카롭고 시끄러운 고음, 공격적인 미드레인지(medium) 주파수, 에너제틱한 리듬을 특징으로 함.
- 메인스트림화에 대한 비판과 저항적 창조성
- 2010년 덥스텝이 미국식 사운드와 결합하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했을 때, 주류의 문법에 맞춰 정형화된 트랙을 생산해야만 상업적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됨.
- 말라, 핀치 등 오리지널 씬의 아티스트들은 이러한 타협을 거부하고 자신들만의 고유한 길을 고수함.
- 사후적으로 평가할 때, 브로스텝 시기는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 주류화에 반발하는 거대한 창조성과 다양한 형태의 대항적 저항(resistance)을 언더그라운드 씬에 촉발시켰음.
'오픈 그라운드(Open Ground)': 완벽한 사운드를 위한 공간적 실천
- 음악가들이 직접 설계한 클럽의 철학
- 부퍼탈(Wuppertal)에 위치한 클럽 '오픈 그라운드'는 파티 기획자가 아닌 음악가 및 베를린의 하드왁스(Hard Wax) 레코드숍 출신 인력들이 설립함.
- 다양한 장르를 차별 없이 다루되, 덥스텝과 같은 베이스 음악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춤.
- 궁극의 사운드 시스템과 음향 설계
- 펑션 원(Function One) 사운드 시스템을 채택하고, 베를린의 음향 전문 업체에 흡음재 시공을 맡겨 공간 전체를 하나의 '사운드 시스템'으로 취급함.
- 매우 낮은 초저역대(very low frequencies)의 주파수를 스튜디오에서 프로듀싱된 원음 그대로 정밀하게 재생할 수 있도록 클럽의 물리적 구조를 최적화함.
- 관객과 아티스트들은 이 공간에서 바닥을 뚫고 들어가는 듯한 밀도 높고 강력한 사운드를 통해 희귀하고 강렬한 몰입감을 경험함.
덥스텝 씬의 현재적 부흥과 연대의 가치
- 글로벌 커뮤니티의 형성
- 맨체스터, 런던, 벨기에, 네덜란드, 베를린 등지에서 오픈 그라운드와 같은 클럽으로 모여드는 국제적인 팬덤이 형성됨.
- 과거의 하드코어 팬들을 넘어 더욱 폭넓고 열린 태도를 지닌 관객들이 덥스텝 씬으로 유입되고 있음.
- 연대와 상호 존중에 기반한 커뮤니티
- 현재 덥스텝 문화에 대한 사람들의 열광은 단순히 음악적 취향을 넘어, 씬 내부에 존재하는 깊은 역사성과 '공동체 의식(sense of community)'에 기인함.
- 새로운 세대의 아티스트들은 서로의 작업을 진심으로 인정(recognize)하고 지지하며, 이러한 강력한 연대가 현재 덥스텝 씬을 진화시키는 가장 핵심적인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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